기업 지원 성과관리 고도화·유망기업 육성 협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는 27일 신용보증기금 대전 금융허브센터 개소식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 지원 성과관리 고도화 및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허브센터 개소로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의 기능과 규모가 확대되면서, 대전과 중부권 기업을 위한 특화 금융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시의 정책사업 참여기업 정보를 신용보증기금과 공유하는 등 기업 지원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신용보증기금의 경영진단 및 성과분석 서비스(BASA)를 적극 활용해 정책사업 참여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전시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솔루션 ‘이노베이션1’을 제공하며, 보증·투자·팩토링·문화콘텐츠 보증 등 융·복합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BASA 서비스를 활용해 시 정책 사업 참여기업을 발굴·선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금융허브센터 개소와 업무협약이 대전 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용보증기금의 49년 기업 지원 경험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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