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어려움 겪는 분들에 도움 됐으면”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KAIST 제공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KAIST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KAIST는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가 올해의 ‘KAIST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AIST는 2001년부터 탁월한 학술 및 연구 실적으로 국내외에서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올해의 KAIST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 교수는 4년마다 열리는 ‘사이배슬론(Cybathlon)' 국제대회에서 2020년과 지난해 2회 연속 금메달을 석권했다.

신체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해당 대회에서 그는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 F1’을 선보여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 교수는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근로자, 고령자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최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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