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적 제도 개선·프로그램 신설 추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KAIST는 창업제도 개선과 창업 친화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약 10조원 수준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며 창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제도 개선부문에서는 교원 창업 심의, 총장 승인 등을 폐지해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학생 창업의 경우 창업 휴학 가능 기간을 무기한으로 확대해 여건을 개선했다.
또 지역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7월에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KAIST 스타트업 글로벌 센터’를 개소했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혁신 창업 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혁신 창업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심포지엄’, ‘기후테크 전국민 오디션’을 개최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그 결과, 지난 4년 간 연평균 115건의 창업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1년 이후 상장기업 수는 20곳, 주요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약 10조원에 이르고 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