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언론인 간담회 개최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대화를 진행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대화를 진행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대화를 진행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대화를 진행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2024년 주요 성과와 함께 2025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승풍파랑과 극세척도의 기치를 바탕으로 올해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본격화 △제3기 수소도시 지정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 등을 포함한 10대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풍요로운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하늘길, 땅길, 철길, 바닷길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제도시로 도약한다.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대산항선 등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고, 국제 크루즈선은 5월 19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관내 주차 편의를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문동 공영주차타워는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서산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은 12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수석지구, 공림지구, 예천3지구, 잠홍2지구 등 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확장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3·대산충의·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의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걱정없는 복지도시를 위해 노후 경로당 신축, 복합문화공간 구축, 보훈수당 인상 등을 추진하며, 24시간 돌봄 운영을 위한 해봄센터를 설립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 택시 증차로 이동권을 강화해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조성한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도약을 위해 (가칭)문화예술타운은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보원사지 방문자센터와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등을 착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지정 심의 및 승격 신청을 추진한다.

오감만족 관광도시로서 서산해미읍성축제,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아시아 조류박람회 등의 개최를 통해 서산시의 매력을 알리고, 잠홍저수지 명품호수 조성사업 착공 등 도심 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비전있는 희망도시 실현을 위해 자원회수시설 준공,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스마트팜 착공,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웅도항 준공,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조성하며, 도시 안전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도시의 관문인 서산·해미 톨게이트의 경관개선을 통해 개성있고 활력있는 서산시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18만 서산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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