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민선 8기 군정 성과 발표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고용률 72.9%
기업세수 농업발전 사용… 산업 다변화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23일 민선 8기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송 군수는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는 국제적 분쟁,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상존했던 한 해였지만 진천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진천이 하면 다른 행정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한 해 이룬 다양한 결과물 중 △경제 △인구 △철도 △관광 △문화·교육 △체육 △복지 △농업 △환경 등 9개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진천은 비도시권 군 단위 지방정부 중에서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증가라는 현시대를 역행하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라며 "지난 8년간 1만 6584명인 24%의 인구증가율을 비롯해 충북 최고 수준의 합계출산율(0.911명)과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11.7%) 등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역대 최고 고용률 72.9% 달성 등 여전히 굳건한 진천의 경제가 기반이 됐기에 가능했다"라며 "이는 기업 세수 농업 환원사업(농업)이라는 기업 세수 일부를 농업 발전에 사용해 산업의 다변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4년 연속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유일의 병원 연계 의료-돌봄 서비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충북 군 단위 최초 군립교향악단 창설, 복합혁신센터 등 문화 SOC 확충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전국 기초 지방정부 중 최초로 선포한 ESG 선도도시 군정과 ESG 공시, 차별성을 입증한‘63회 충북 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산림치유 1호 선도도시 선포 등의 성과는 지역 발전의 선도 모델로서 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이뤘다.
진천=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