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억여원 투입 지상 3층 규모 건립
카페·미디어실 등 다양한 시설 마련

지난 14일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서 열린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개소식. 서산시 제공
지난 14일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서 열린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개소식. 서산시 제공
지난 14일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서 열린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개소식. 서산시 제공
지난 14일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서 열린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개소식. 서산시 제공
지난 14일 개소식을 가진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서산시 제공
지난 14일 개소식을 가진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 서북부 권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할 맞춤형 문화공간인 ‘성연청소년문화의 집’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4일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 조성된 성연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과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연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공간으로, 2022년 10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81억 3000만 원이 투입된 이곳은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1층에는 청소년 쉼터와 플레이존, 청소년 전용 카페 ‘이리모영(young)’ 2호점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미디어실과 동아리실, 3층에는 댄스실과 밴드실 등 청소년들의 취미와 자기계발을 지원할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카페 ‘이리모영(young)’ 2호점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성연청소년문화의 집은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이곳은 다양한 시설 제공뿐 아니라 청소년 동아리와 자치기구 활동, 학교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각종 청소년 행사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성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는 다함께돌봄 성연센터도 함께 문을 열어, 6~12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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