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충남 논산·계룡담당 국장

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난 13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송년 페스티벌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5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단순한 연말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행사였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어 5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린 한돈 기증식은 270명의 청소년들에게 한돈 1kg을 전달하는 행사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새로운 꿈을 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이나믹듀오, 에일리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그들의 열정과 무대에서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용기를 얻었을 것이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미래를 향한 꿈의 무대’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주고, 그들의 잠재력을 믿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와 같은 축제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또한,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졌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와 방한용품이 마련됐고, 행사장 곳곳에 삿갓난로와 핫팩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이 추위에 지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 덕분에 모든 청소년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백성현 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나아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소년 송년 페스티벌은 단순한 연말 이벤트가 아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논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키우고,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논산시의 노력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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