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포럼 창립 26주년 기념식서 강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포럼이 12일 포럼 창립 26주년 기념식 및 제257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재진 포럼 회장의 기념사와 김영환 지사의 축사, 유공회원 표창·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고물가·고금리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대통령 탄핵 정국 등 수많은 리스크로 인한 경제 한파 속에서 회원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응원했다.
이어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6년 동안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상식에서는 △김홍숙 에이치피앤씨 대표이사 △방현복 우원중공업 대표이사 △신호태 신호태측량설계 대표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등 4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와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이사, 이명례 대명투자산업개발 대표이사, 홍양희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등 4명은 충북경제포럼 발전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충북경제포럼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 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300만원씩 기탁했다.
지난 1998년 창립한 충북경제포럼은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회원 25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 대표 경제단체이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