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2시 30분경 SNS ‘김태흠의 생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계엄해제요구안이 가결된 만큼 헌법 절차에 준수해 사회질서유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30분경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는 긴급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를 가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비하기 위해 4일 0시 40분경 긴급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비하기 위해 4일 0시 40분경 긴급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권혁조 기자.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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