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그룹전 ‘울림과 떨림’ 첫선
회화적 기법·독창성 인정 받아
기획초대 시스템 운영 기대감 ↑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전문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레오’가 세종시에서 문을 열었다.
갤러리레오는 개관 전시로 김선영·민성식·정아롱·표영실·한지석 5인 그룹전인 ‘울림과 떨림’전이 지난달 28일 개막해 내년 2월 5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저명한 ‘화이트블럭 레지던시’와 ‘뮤지엄호두’와 운영을 협약을 맺어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은 우리나라 미술계에서 이미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확립한 작가부터 최근 미술관 전시에 활발하게 조명되는 작가까지 범위가 넓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평론가들로부터 조형의 완성도를 담보하는 회화적 기법과 주제의 독창성, 대중적 감성에 호소하는 표현의 전달력 등에서 최상의 실력을 보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갤러리레오는 우리나라 미술계의 검증된 기획초대 시스템으로 갤러리를 운영한다.
전문적인 미술관 시스템에 의한 협업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동시대 미술을 선보여 작가와 갤러리, 고객이 다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성장하는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갤러리레오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작품들을 통해 내밀하면서도 풍부한 예술세계를 탐험하는 갤러리 레오의 첫 번째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