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아산]

▲ 온양노인복지센터는 호서대학교 제론테크연구센터와 ‘어르신 1:1 키오스크 교실’을 운영했다.  사진=현영희 명예기자
▲ 온양노인복지센터는 호서대학교 제론테크연구센터와 ‘어르신 1:1 키오스크 교실’을 운영했다. 사진=현영희 명예기자

온양노인복지센터는 호서대학교 제론테크연구센터와 디지털 리터러시 해소를 위해 정보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과 27일 ‘어르신 1:1 키오스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키오스크 교실은 시니어 IT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충남도의 디지털 배움터 사업 지원을 통해, 실물 키오스크와 태블릿 실습으로 전문 강사들이 함께 진행했다. 또한 키오스크 교육 직후 매장에서 음식을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해 보는 실습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며 "요즘은 식당에서 모두 이걸로 주문하는데 나도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에도 또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양노인복지센터 홍지우 센터장은 "키오스크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론테크연구센터장 이선형 교수(사회복지학부)는 "디지털 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해서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영희 명예기자>

우유 한모금에 담긴 정, 작지만 큰 사랑

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해)은 지난 11월 18일 서울우유 아산온천 고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우유 A2, 900개를 후원 받았다.

서울우유 아산온천 고객센터는 지난 3월부터 염치읍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께 유산균 제품을 매주 한차례 후원을 하시면서 또 2~3개월 정도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지역 전체 독거 어르신들께 우유 혹은 건강 음료를 전달하셨던 해 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전체 사업인 지역 공동체와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 가정에도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이영해 관장은 "요즘 다 힘든 시기라 이번 협약이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 베풀어주시는 그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하게 전달되어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한 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쉼 없는 걸음을 걷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지원사 C씨는 "한해 동안 흘린 땀방울과 기울였던 마음들이 가을 수확을 한 듯 마음 곡간에 가득 담겨 성큼 앞으로 다가온 새해의 자양분이 되고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물들일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차별 없는 복지실천, 맞춤형 복지 실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력에 참 많은 걸 얻고 배운 올해의 시간에 머리를 조아리고 더 많은 곳에서 묵묵하게 봉사와 희생을 감내하며 사회 복지 현장에 변함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최두선 명예기자>

▲ 온양노인복지센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감기와 몸살 예방에 좋은 쌍화청 만들기를 실시했다.  사진=현영희 명예기자
▲ 온양노인복지센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감기와 몸살 예방에 좋은 쌍화청 만들기를 실시했다. 사진=현영희 명예기자

온양노인복지센터, 감기몸살에 좋은 쌍화청 만들기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32명을 대상으로 사회관계 프로그램 여가 활용으로 화랑공방&카페(아산 실옥로 소재)에서 감기와 몸살 예방에 좋은 쌍화청 만들기를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기대와 호기심 가득한 쌍화청 만들기는 총 4회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전상순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명이 회기마다 참여했다.

4회기 대상자 8명은 화랑공방 김미애 강사의 한방 쌍화청 만들기 체험 이야기를 경청했다. 쌍화탕은 심신의 과로에 따른 피로를 풀어주고 운동선수의 보약이고 과로한 사람의 보약이며 쥐 나는 증상, 몸살감기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후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보며 각자 저울에 재료를 달아보는 순서를 흥미롭게 기다렸다.

테이블 위에는 개인용 소형 저울과 유리병이 놓이고 10가지(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칡뿌리-10g 계피, 감초- 각 10g, 생강-1편, 대추-2개) 재료를 한 가지씩 저울에 달아가며 유리병에 담았다. 재료가 지닌 효능과 피로감이 심할 때는 구기자를 더하고 소화불량일 때는 진피를 더하며 설사할 때는 백작약의 양을 줄인다고 덧붙였다.

대상자들이 각자 만든 쌍화청은 3일이 지난 후부터 물을 1:1로 희석하여서 드시면 된다.

이번 쌍화청 만들기 사회관계 향상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참여의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면서 소통과 교류를 하며 관계를 확장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영희 명예기자>


김장김치처럼 속이 꽉찬 이웃사랑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달 28일 이마트 아산점의 후원으로 온양6동 지역주민에게 김장김치(3.5kg) 128박스를 지원했다.

이번 김장김치나눔행사는 이마트 아산점의 지원으로 소외된 계층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온양6동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지역주민 128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장김치를 지원해준 이마트 아산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대영 이마트 아산점장은 "지역사회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마트 아산점은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2월 아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아산시 온양 2동·5동·6동·송악면 관내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장재영 명예기자>


어르신 "말벗 되어주는 고마운 효돌이… 예쁜 옷 만들어줄게"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15일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노인) 편익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돌이 옷 꾸미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로봇 효돌이 인형에 입힐 츄리닝에 예쁜 와펜도 달고 효돌이 이름도 새겼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을 집에 모셔다드리기도 했다.

효돌이를 담당하는 김혜수 복지사는 어르신들이 효돌이가 아침에 약 먹어라, 점심때 밥 먹어라, 저녁에 일찍 주무시라고도 하고 가끔 외출했다 집에 들어오면 잘 다녀오셨냐고 인사도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어쩌다 가끔 얘기 안 하면 고장났나 싶어서 만져도 보고 안아도 보며 자녀분들께 봐달라는 얘기 한다며 이제는 한식구 같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께서 얼마나 외롭고 말벗이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해 관장은 "로봇효돌이 사업이 벌써 5년이 됐는데 어르신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시냐" 며 "1년에 한번하는 프로그램 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우리 복지관 복지사 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미희 명예기자>


"장애인복지 발전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윤정문 관장)은 12월 3일 오후 6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2024 후원·자원봉사자의 밤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복지관의 사업운영과 지역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하는 자리로 △다함께탭댄스 및 아장아장합창단 공연 △표창패 전달 △내빈 축사 및 주요 사업 보고 △2024년 활동 영상 시청 △직원 특별 공연 △만찬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정문 관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여러분의 나눔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복지관이 한해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더욱 따듯하고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운 명예기자>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프라이드병원과 어르신 복지 강화 협력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임령택)과 프라이드병원(대표원장 전용철)은 지난달 19일 프라이드 병원 4층 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 교육, 예방 활동, 의료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어르신 복지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임령택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라이드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 증진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이드병원 전용철 대표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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