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예고 23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임병운 충북도의원
임병운 충북도의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회는 임병운 의원(청주7)이 충북도의 산업·경제 등 사회 전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에 비해, 관련 규정이 디지털 전환 속도에 미치지 못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고 한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디지털 전환 지원 대상 확대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선정 및 지원 △중소기업과 창업자에게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공동연구 촉진 지원 △기술 간 융·복합 촉진을 위한 혁신기술 경진대회 개최 근거 등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청주 오송 등을 중심으로 신산업이 태동하는 지역 여건에 맞는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부터 대기업까지 디지털 기술의 효과적인 이용을 통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안은 지난 17일 충북도의회 홈페이지에 입법예고돼 23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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