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매출 6배 상승…농축협 한우판매액 4억 이상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충남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사진 홍성군 제공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충남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사진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로 지역 상권 후광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바비큐페스티벌로 관광객 55만명이 홍성을 찾아, 축제장 인근 상가 매출이 6배까지 상승했다.

축제장 인근 편의점 대표 김민철 씨는 “축제 기간 매출이 평소 대비 6배까지 올랐다”며 “손님이 너무 많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식당 대표 김홍기 씨도 “홍성군민이 아닌 외부 관광객이 유입돼 매출이 많이 올랐다”며 “인근 상인들은 축제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홍성축협·홍성농협·구항농협 한우 판매액은 하루 평균 2500만원으로 집계됐고, 한돈 꾸러미 세트는 축제 기간 7990세트가 판매돼 4억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내년에는 바비큐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볼거리 제공과 홍성읍 전역이 축제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축제방향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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