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서산]
서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 강의수)는 지난 10월 2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충남 재가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에 30여 명의 종사자와 어르신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행사는 충남도가 주관하고 충남세종재가복지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23개 회원기관의 어르신,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충남 재가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 행사는 충남도가 주관하고 충남세종재가복지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충남지역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재가어르신들에게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가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한다. 충남세종재가노인복지협회는 재가어르신의 건강한, 아름다운, 행복한 노후라는 슬로건으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충남세종지역의 23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역에서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 어르신들의 권익증진과 선제적 예방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서산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가노인 지원 서비스는 서산 관내에서 대산, 지곡, 성연, 팔봉면에 거주하는 80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뵙고 불편 사항 상담과 말벗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의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재가 어르신이 삶의 활력과 추억을 함께 공유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아울러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도 특별한 외출로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운순 명예기자>
서산 학생들이 만드는 ‘우리동네 행복 놀이터 한마당’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일 석림근린공원에서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분과장 이영수)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및 문화적 욕구 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끼와 재능 발산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공부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산중학교 임도형(트로트 가수) 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산중학교 학생의 기타동아리 공연, 학돌초등학교 학생의 우쿨렐레와 합창동아리 공연 후 서산교육지원청 직원과 교사로 구성된 라온밴드의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 날씨와 어우러진 멋진 음악회가 됐다.
이후 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와 분과 위원의 기관이 함께 부스를 운영해 마음 돌봄과 간식 및 홍보물품을 제공해 음악회의 여운과 함께 학생, 학부모, 주변의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공간이 됐다.
오늘 한마당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서 학교 마치고 바로 공연을 보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맛난 간식도 먹으니 참 즐거운 하루가 됐다"라며 내년에도 우리들을 위한 행사가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옥 명예기자>
대산지구대 경찰관에게 감사의 점심 대접
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기진)는 지난 10월 22일 대산복지관 지하 식당에서 구자면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5명, 생활안전위원 35명, 14개 기관단체 50명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의 날을 맞아 민주 경찰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대산읍 주민들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안전한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산지구대 경찰관들의 수고에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갖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한다.
본 협의회는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안전한 대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산읍 주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쾌적한 지역사회복지 구현을 위한 야간 방범취약지역 순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경찰관들을 위로하고자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경찰관들은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고, 그들의 미소에서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포부가 엿보였다.
본 협의회는 매년 수고하는 경찰관들에게 위로의 축하 잔치 행사를 하면서 주민들이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 힘써 나갈 것이라고 한다.
<이인수 명예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벽 허문 어울림 축제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10월 2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9회 다사랑 어울림 축제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롯데케미칼㈜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 국악인 이지원 등의 가수들이 참여해 예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는데 해가 지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많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청소년 공익활동 지원을 위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한 장애인 가족에게 다양한 정보를 서로서로 공유하면서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에 대한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아직까지 사회적 인식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고정 관념을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사이의 막혔던 인식의 담을 헐어버리는 뜻깊은 축제였다고 한다.
이상복 관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 공간에서 활동하면서 행복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장애인복지관 건립 이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의 혜택을 조속한 시일 내에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이영란 명예기자>
사랑나눔 성결바자회로 어려운 이웃 돕기
서산성결교회(담임목사 김형배)는 지난 10월 24일 여전도회(총회장 김재숙) 주관으로 교회 앞마당과 5층 식당에서 많은 주민들과 성도들이 함께하는 하반기 사랑나눔 성결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하반기에 걸쳐 일 년에 두 번 실시하는 사랑나눔 성결바자회로 온 성도들이 집안에서 입지 않는 의류와 쓰지 않는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수집해 일반 주민들과 성도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구제 성금과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의 선교비로 전액 사용한다고 한다.
본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성경 말씀대로 세상의 이기적인 각박한 세대 속에서 섬김과 나눔의 봉사를 통해서 감사와 기쁨으로 성결한 삶을 우리 이웃들과 사랑을 베풀면서 살아가라는 진리의 성경 말씀대로 우리 이웃들에게 본을 보이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한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보릿고개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새마을운동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나바다 운동을 끊임없이 펼쳐서 내가 아끼고 안 쓰는 물건을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자고 하는 구호를 외치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외환위기 등을 극복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적 부흥의 원동력이 됐다.
요즘 젊은 세대는 어려움을 겪어본 경험이 적어 개인주의와 물질적 풍요 속에서 나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가 앞장서서 나눔과 절약 정신을 생활화하고, 더 어려운 이웃에게 섬김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기대한다.
<박미숙 명예기자>
끝없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15가구 어르신께 핸드폰 충전기·생필품 전달
활란노인전문요양원(원장 강병덕)은 지난 10월 31일 요양원 종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15가구를 찾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결연사업의 취지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취약 노인의 결연을 통한 정기적인 지원으로 취약 노인의 고립감과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업과 사회복지 봉사자들과의 연대활동을 통해 디지털 친화도를 높이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영위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있다고 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4회기 마지막 봉사활동이라고 하는데 금년도에 벌써 3월, 6월, 9월에 실시했으며, 결연 어르신들에게 봉사자와 함께하는 디지털과 친해지기 손편지로 어르신에게 마음 전달하기 등을 통해 디지털시대를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감 등에 도움이 되어 호응도가 대단히 높았다고 한다.
본 결연사업은 작년부터 매년 SK이노베이션에서 노인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한다.
이날 결연 어르신들에게 10만원 상당 상품권의 지원과 핸드폰 충전기와 식생활 필수품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요양원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장가기 마트 가기 나들이로 디지털 관련 셀프계산대, 키오스크 등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해보기도 하고 구입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와 인근 산책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결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김영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