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서산]
대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경희)는 지난 5월 18일 10~13시 황금산 등산로 입구에서 20여 명의 대원이 참여해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 활동과 심폐소생술 체험존을 운영했다.
요즘 대산 황금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며 산불 발생 취약지역이라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봄, 가을에 걸쳐 수시로 회원들이 함께 참여 황금산 지킴이 활동을 한다고 한다.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하면서 등산로 입구에 등산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체험존을 설치해 운영했다.
심폐소생술 체험존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대원과 생활안전 강사들로 구성된 지역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시범을 통해 내 가족과 우리 이웃들이 응급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등산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위급 상황 속에서 이러한 실습 체험이 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손길이 될 수 있어 체험존 운영이 나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의 생명 지킴이의 역할을 실제 상황 속에서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주게 되었다고 한다.
박경희 대장은 앞으로 대산여성의용소방대와 서산소방서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아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체험부스를 수시로 운영해 너와 나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든든히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인수 명예기자>
서산시사회복지協 좋은이웃봉사단 화합대회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선)는 6월 11일 좋은이웃들봉사단 읍·면·동 팀장 및 임원 30여 명이 참여해 경기도 포천시 광릉수목원에서 화합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된 수목원으로 알려진 광릉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확 풀어 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울러 좋은이웃들봉사단 읍·면·동 팀장과 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협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돼 그동안 만남의 시간이 부족해 서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업무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공감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협의회 고유 목적사업 중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인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인 좋은이웃들사업에 헌신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읍·면·동 지역 회원들을 관리하면서 사무국과의 중간적 연결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팀장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임원들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서 희망의 비전이 보이는 것 같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팀장과 임원 간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는 화합 행사를 개최해 협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협의회의 단합된 모습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협의회가 선구적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으로 자부한다.
<홍경숙 명예기자>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범 사례 배워갑니다"
지난 5월 30일 대전시 대덕구 12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거점복지관 관계자 56명이 서산시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범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황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고,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현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사례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규선 부위원장은 "협의체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방문해 주신 대덕구협의체 위원님들을 환영하며, 서산시와 대덕구의 교류의 시간으로 지역의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더불어 나아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기성 부위원장은 "서산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와 읍·면·동지역간의 협의체 역할을 공유하면서 협의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 그 목표를 향해서 다양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 지역복지를 위한 지역사회보장 계획 등을 수립해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해 관외 지역의 협의체들이 벤치마킹의 장소로 선택하게 된 동기가 됐다고 한다.
<엄민자 명예기자>
대산새마을금고 부녀봉사단 김치나눔 ‘훈훈’
대산새마을금고 부녀봉사단(단장 공인자)에서는 6월 4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봉사단원 20여 명이 모여 「행복나눔, 행복사랑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문경)와 부녀봉사단의 지역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산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입맛을 살리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약 300만 원 상당의 열무김치를 담근 후 관내 마을 경로당 등에 직접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나눔의 정을 되새겼다.
공인자 부녀봉사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새마을금고 부녀봉사단원들이 합심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에 참석함에 감사드린다"며, "행사 장소를 대관해주신 대산읍 직원 일동에게도 감사드리며, 오늘 담은 김치를 드시며 대산읍의 따뜻한 정을 더욱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순 명예기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희망의 의료비
지난 6월 14일 동문1동에 거주하는 정모 씨에게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발굴 및 자원연계를 통해서 140여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마음 따듯한 결실이 있었다.
두 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렵게 어렵게 직장을 다니며 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팔 골절사고로 서산의료원에서 골절 수술을 받고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어느 정도 회복돼 퇴원해야 하나 병원비가 없어 퇴원할 수 없는 딱한 소식을 이웃에 사는 좋은이웃들 봉사자가 듣고 발굴하게 됐다고 한다.
딱한 사정을 들은 좋은이웃들 가순녀 봉사자는 우선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00만 원 이내의 긴급 지원금 병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실을 당사자에게 권유하며 신청하라고 했지만, 행정적인 일을 알지 못해 봉사자가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해 복지담당 주무관에게 이러한 사정을 전달하며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한다.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오한규 복지담당 주무관은 어려운 소식을 듣고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직접 당사자를 만나 신청서를 받아 조회한 결과 5년 전 사업 부도로 사실상 별거 생활을 하는 남편과 이혼이 안 된 상태에서는 긴급 지원을 해 줄 수 없어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민간 자원연계를 통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문1동 담당주무관이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공문을 발송해 공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없는 대상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요청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동문1동 주무관의 긍정적인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칭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현옥 명예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회의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은 6월 21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10명이 참석하여 청소년 돌봄과 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하는 지원협의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해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 연계 체계를 확보하고, 청소년의 참여 여부를 심의 및 의결하는 협의회라고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정경란(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박은진(서산부춘중학교 부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이울러 2024년도 사업 변경 내용, 운영 현황 보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창석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촉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교과학습, 귀가지원, 저녁식사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을 상시 모집하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위탁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방과 후 특별활동 등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서산시민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문화를 공유하는 배움과 나눔의 공간으로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어린이 도서관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로 풍요로운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안전한 문화 및 여가생활 활동과 평생교육 배움의 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장미향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