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서산]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 지난 7월 13일(토), 20일(토) 양일간 식품가공과와 산업기계과 실습실을 찾아 여름방학 맞이 생활 속 조리 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캠프 활동 내용에 초점을 두고"요리조리 캠프"라 명명한 이번 활동은 서산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인 서산중, 서산여자중, 서산부춘중 연합 학생 35명이 참여했다.
양일 간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제과기능과 양·한식 조리과정, 그리고 주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 도마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성화고 진학에 관심이 있어 체험 중간중간 프로그램 담당 선생님과 도우미로 참여한 선배들에게 학교와 학과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답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서산중학교 유O환 학생은 "학교 실습실에서 요리도 해보고, 과자와 빵도 만들어보고, 나무에 직접 디자인하고 사포질과 오일 칠도 해보며 도마를 만들어보니 너무 즐거웠고, 캠프 동안 중앙고등학교 학생이 된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방학 동안 캠프에서 배운 샌드위치와 주먹밥을 직접 동생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고 캠프 참여의 소감을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기본 의식주 생활과 관련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이번 캠프 활동을 기획해 행사를 하게 됐다고 한다.
<박미숙 명예기자>
서산의용소방대, 이웃 지역 수해복구 ‘구슬땀’
서산시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22일 대원 20명이 참여해 지난 10일에 내린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논산시 가야곡면 한 농가에서 침수된 딸기 하우스 안에서 딸기 재배 포트 등 피해 잔해물을 수거하는 등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집중 폭우로 논산시 전체가 많은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많은 농가 등이 요청하고 있으나 봉사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논산은 딸기의 주산지로 많은 하우스가 있어 제방 둑의 붕괴로 침수돼 농민들의 절망이 더 크다고 한다. 현재 타 지역에서도 많은 봉사 인력이 참여하고는 있으나 더 많은 봉사 요원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 지역에도 운산에 있는 용장천이 범람하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논산지역에 비하면 그래도 피해가 적어 다행스러운 마음으로 우리보다 더 피해를 본 논산을 택한 이유라고 한다.
우리 충남지역에 있는 논산시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평소에도 화재 예방 및 진화에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을 다하는 대원들의 뜨거운 마음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특히 하우스 안에서는 30도가 넘는다고 하는데 그 열악한 장소에서 썩은 냄새와 흐르는 땀방울로 싸우면서 피해 잔해물을 제거해 밖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여 대원들은 피해 농가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피해 복구가 되어 안심하고 농사를 할 수 있는 터전이 됐으면 한다.
<홍경숙 명예기자>
"보이는 모습은 달라도 사랑의 온도는 똑같습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7월 8일 장애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2024 장애인식 개선 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47개의 표어가 접수돼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심사를 통해 7개의 우수 표어를 발굴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대산중학교 1학년 박하빈 학생의 "보이는 모습은 달라도 가지고 있는 사랑의 온도는 똑같습니다."가 선정됐다.
이상복 관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표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선정된 우수 표어는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캘리그래피 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로 인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란 명예기자>
후끈해진 날씨, 이웃 위한 마음도 ‘후끈’… 삼계탕 나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7월 15일 초복을 맞이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위 여름철에 고령의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보양식을 전달해 주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어려움을 상담해 주고 말벗이 되어 주는 시간을 갖게 돼 노인들의 고독감을 해소해 주는 한편 자살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회원들은 오로지 한마음 한뜻이 돼 섬김의 봉사 정신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방울을 흘리면서 삼계탕을 조리하고 포장해서 어르신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배달하는 봉사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을 높이 평가한다.
협의회는 평소에는 천재지변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지 마다하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모든 회원이 구호의 손길이 돼 가사정리 청소 및 물품 전달 등의 봉사로 어려움을 당한 그들과 어려움을 함께해 그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주는 적십자정신의 사명을 슬로건으로 봉사에 참여한다고 한다.
또한 지난 18일 서산지역에도 많은 폭우가 내려 운산에서는 산사태가 나고 용장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재난 구호의 선봉자 적십자 봉사자들이 언제나 그곳을 제일 먼저 방문해 재해 구호 물품을 전달해 주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권선복 명예기자>
스트레스 확 풀리는 라인댄스로 건강한 여름나기
서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호종)는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개인 삶의 풍요한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생활공동체를 만들자는 슬로건아래 지역사회 문화복지 시설 운영을 위해 4층에 주민과 회원들을 위한 취미 공간을 만들어 라인댄스반, 요가반, 기공반을 한반에 70명씩 회원을 모집해 취미 교실을 주 2회 2시간씩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체력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요즘 인기 있는 취미 교실은 라인댄스반이라고 한다. 체력향상과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있어 현재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신청자가 넘쳐 수강하지 못하는 인원도 많이 있다고 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다른 반으로 신청하도록 권유하기도 한다. 한 시간 동안 땀을 흘리며 강사가 하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잘은 못하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한다.
서산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좀도리 운동에 전 직원들과 회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좀도리 운동은 1998년 갑작스러운 IMF사태를 겪으면서 나라 경제가 최대의 위기에 빠지고 저소득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사랑받아온 새마을금고는 이웃들의 고통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해 좀도리 정신이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서산새마을금고는 서산의 서민금융의 주춧돌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지역복지 활성화와 주민 건강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더 많은 문화복지 사업을 확충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복지사업 혜택을 누리면서 보다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명신구 명예기자>
서산지사보협 "더운여름 쿨~하게 보내세요"
고독사 위험자 90명에 쿨매트 지원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갑순)에서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15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자 90명에게 쿨매트 1세트씩 지원했다.
이번 쿨매트 지원은 고독사 위험자의 일상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필요 물품 지원으로, 15개 읍·면·동의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같이 참여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이번 지원으로 여름철 안전 수칙을 설명하고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
이번 "고독사 위험자의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은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해 본을 보이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기업 E1 기업체에서 삼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 후원으로 지원된 사업이라고 한다.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갑순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약자 복지를 추구하기 위한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24~28)의 정책 방향성과 발맞추어 필요할 때 도움의 손길을 언제나 줄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서산시의 고립·고독 문제가 개선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E1의 지정기탁금으로 하반기에는 고독사 위험자를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과 저소득가정 열에너지 지원 외 10개 읍면동의 나눔냉장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옥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