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대축제 열어… 200여명에 감동 선사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30일 입원 환자와 내원객,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서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담당하는 서산문화재단(대표 임진번)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퀸텟위드 연주단이 플롯,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으로 ‘지금 이 순간’과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12곡을 연주해 약 40분간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산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환자들에게 문화적 힐링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왔다.
지금까지 ▲바이올린 협주 ▲입원 환자 사진 촬영 ▲비보잉 힙합 공연 ▲서예전 ▲설맞이 음악행사 ▲현악 4중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환자와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이 환자와 내원객께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음악이 주는 따뜻한 울림이 모두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최근 심뇌혈관센터 개소,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 주차장 부지 신관 증축 등 의료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센터에 전문의 10인 체제를 구축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