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명작명무전, 11월 6일 서산시문화회관서 개최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국악공연 ‘제3회 명작명무전’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춤사랑예술단과 권광주무용단이 주최·주관하며,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후대에 전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총 9개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 이번 공연은 황해도 화관무 이수자인 권광주의 화관무를 시작으로, 명무 진유림의 살풀이와 박경량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박경량 이사장의 교방소반놀음춤 등 다채로운 전통무용이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서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장 강은영 명인의 공연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64호인 경기도당굿시나위춤 예능보유자 이정희의 도살풀이도 함께한다.
또한 선경춤보존회장 원미자의 교방굿거리춤과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김호동의 비상, (사)한국십이체장고춤보존회 신근철 이사의 설장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박애리의 판소리 공연이 관객에게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광주 단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명작명무전이 전통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미래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재조명하는 이 공연이 오늘날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와 위대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