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4일 청주 아트홀에서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및 2024 청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4일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및 2024 청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성료됐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유공자 표창 단체는 ㈔에너지와 여성 청주시지회, 청주시 한궁협회 여성회가 선정됐다.

지역사회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한 여성단체와 개인에게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 행사가 이어졌다.

초대 가수 ‘청이’의 특별 공연에 이어 양성평등을 주제를 다룬 토크쇼,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서각 전시회, 청주의료원 의료봉사, 여울림센터 프로그램 홍보, 오송화장품박람회 행사 홍보 등이 진행된 부대행사도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양성평등 유공자를 표창, 격려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은주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시민들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더 나은 평등 사회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제조창에선 양성평등 주간 기념 전시회 및 플리마켓도 개최된다.

이날 행사의 연장선으로 6~7일 청주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전시회와 플리마켓도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양성평등 콘테스트 수상작과 다쓰또쓰 재봉교실의 리폼 의류 작품이 전시된다.

플리마켓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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