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 진행

지난해 9월 24일 열린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퍼레이드. 서산시 제공
지난해 9월 24일 열린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퍼레이드. 서산시 제공
지난해 9월 24일 열린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퍼레이드. 서산시 제공
지난해 9월 24일 열린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퍼레이드. 서산시 제공
지난해 9월 24일 열린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퍼레이드. 서산시 제공
지난해 9월 24일 열린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퍼레이드.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3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2024 서산해미읍성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미읍성보존회가 주관하고 뜬쇠예술단이 운영을 맡았으며,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와 공연으로 구성된다.

행사에서는 병마절도사의 부임 행렬과 이를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역사적 장면을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해미면민을 비롯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지역 예술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의 웅장함을 생생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행렬은 오후 1시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해미시장을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한다.

이후, 이순신 군관 마중단의 영접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무예 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종료 후에는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고제 국악축제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해미읍성 잔디밭에서 열리며, 풍물단 길놀이, 진혼무, 중고제 판소리, 국악가요와 민요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에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이었던 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산 해미읍성에서 여러 가지 공연과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산 해미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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