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화장실 긴급 보수 지원
이 의원, 열악한 환경 듣고 3일 만에 보수공사 끝내

이정범 충북도의회 도의원의 시설 보수 지원으로 충주시남자청소년쉼터 2층 화장실 바닥 타일을 교체하고 있다.사진=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이정범 충북도의회 도의원의 시설 보수 지원으로 충주시남자청소년쉼터 2층 화장실 바닥 타일을 교체하고 있다.사진=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도의회 이정범 교육위원장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시설 개선 공사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가정 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이 시설은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잦은 보수가 필요하다.

최근 쉼터 2층 화장실 바닥에 균열이 생겨 오물이 스며들고, 1층 천장에서는 물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 소식을 접한 이정범 도의원은 신속히 수리업체를 섭외해 3일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시설 개선으로 청소년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정범 도의원은 “언제든 소외된 분들이 계신다면 달려가 돕고 싶은데 마음뿐일 때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시설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서 보람있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허경회 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전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된 것도,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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