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 선정
국비 30억, 도비 10.15억 확보…생활 체육 활성화 기대

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음성군 제공
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시니어친화형 분야) 공모에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르신 맞춤 체육활동 지원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음성체육관과 연계해 건립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59억원(국비 30억, 지방비 29억)을 투입해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은 GX룸,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인지케어실 등으로 구성되어 노년층들이 사용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도내 유일 WHO인증 ‘고령친화도시’인 음성군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했다”며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하는 ‘상상대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충족을 위해 음성파크골프장(1만5461㎡, 18홀, 2025. 6.예정)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을 통해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이 건강한 음성군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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