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6일까지 미래지공원
우륵문화제·한방바이오박람회 등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동안 폭염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도 가을을 맞이할 채비를 서둘러야 한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충북지역 곳곳에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
청주에선 지난달 27일 개막한 2024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5일엔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직지유등문화제가 열린다.
충주시에서는 예술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가 2~6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오는 10∼13일에는 충주시 탄금공원 국제무예센터 일원에서 ‘2024 국제연무대회’가 펼쳐진다.
제천에서는 2~7일 ‘한방, 치유, 휴식(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개최된다.
단양군에서는 오는 5∼6일 단양읍 상진리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 일원에서 ‘2024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가 펼쳐진다.
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0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진천군에서는 4∼6일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진천교 하천공원 부지 일원에서는 ‘시원한 맥주,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맥주축제도 열린다.
증평군은 3일 보강천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제31회 증평 인삼골축제를 연다.
이어 오는 5일 오전 7시 보강천 운동장에서는 증평군민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는 오는 9~13일 ‘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펼쳐진다.
보은군은 3~5일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또 4~5일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는 보은 출신 천재시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9회 오장환문학제도 연다.
연극 전용 극장 한 곳 없는 옥천군은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도시지역 유명 극단 등을 끌어들여 오는 4∼7일 ‘제1회 전국연극제’를 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 봄 추진위원회를 꾸린 뒤 충북연극협회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 연극제 관련 세미나도 개최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