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협력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민회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에 힘을 보탠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김영환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장과 김정구 충북도민회장이 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충북도민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협조 △그 밖에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도민회는 국악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60만 출향 도민회원들의 단체 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엑스포장을 관람하는 도민회원을 비롯한 충북 출향인들이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충북도민회는 광복 후 충북 발전에 뜻있는 출향인사들이 모여 1948년 내무부에 등록한 단체로, 그동안 충북인을 하나로 결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되려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60만 회원을 가진 도민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2단계 조직 확대와 함께 엑스포 개최지인 영동으로 이전해 엑스포 상징물(EI) 개발을 마치고 주관 대행사 계약과 누리집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