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역∼힐링관광지 일대 경관개선 추진

영동군은 ‘2024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 디자인’ 지원 사업 조성 대상지 공모에 선정됐다.
영동군은 ‘2024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 디자인’ 지원 사업 조성 대상지 공모에 선정됐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한 ‘2024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 디자인’ 지원 사업 조성 대상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소리의 도시 영동, 공공디자인으로 울림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공공디자인의 결합으로 영동군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

지난 1일에 열린 최종 발표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는 △소리문화의 거점장소 만들기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 만들기 △일상 향유의 소리 경험 만들기의 3대 전략을 내세워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영동형 공공디자인 혁신사업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영동역에서 힐링관광지 일대에 경관개선 추진 사업비 38억원(국비 19억원, 군비 19억원)을 투입한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문화 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6월에 공공 디자인 사업을 시작해 내년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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