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음성군에서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열린다_음성군 제공
음성군에서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열린다_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26~29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의 가치실현, 행복한 전통시장’을 슬로건으로 도내 29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전시판매 45개소, 먹거리 3개소 등 48개 점포, 70개 부스가 운영된다.

26일 개막과 함께 cjb 뮤직토크쇼, 버스킹 공연, 시·군 특산물 홍보 이벤트, 음성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음성군 ‘제43회 설성문화제’와의 협업으로 개최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음성시장의 품바빵·수제 악세사리 △무극시장의 두부·양봉꿀·잡곡 △청주육거리시장의 떡갈비 △충주자유시장의 사과 △제천약초시장의 약초 △결초보은시장의 대추나무 공예품 △옥천공설시장의 꽃차·꽃식혜 △영동전통시장의 와인 △증평장뜰시장의 볶음참깨 등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된다. 또 경기 안성맞춤시장, 인천 부평깡통시장, 충남 광천전통시장 등 타 시·도의 전통시장에서도 참가해 우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삼·인삼·고추 등 음성군 농특산물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진천전통시장의 잔치국수, 부천 원종종합시장의 닭꼬치, 속초중앙종합시장의 문어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상품구매 고객(3만원, 5만원 등)을 대상으로 1일 1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에 총 500만원씩 4일간 총 2000만원 목표 금액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특히 제43회 설성문화제와 연계해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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