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주 의원 “道 불법 외국인 배달원 대책 요구”
이정범 의원 “저연차 공무원 이탈 방지 지원 必”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박재주 의원 "道 불법 외국인 배달원 대책 요구"
박재주 충북도의원이 11일 불법 외국인 라이더(배달원) 대책 마련을 충북도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북도가 최근 신설한 외국인정책추진단은 외국인 정착이나 유학생 유치에 초점을 맞출 뿐 외국인 유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대비는 고사하고 인식조차도 불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불법 외국인 라이더로 인해 도민들께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충북도의 어느 부서에서도 해당 문제를 전혀 다루고 있지 않을뿐더러 기본적인 실태조사도, 관련 통계도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단속 권한은 법무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충북도가) 불법 외국인 라이더를 고용하는 사업체에 대한 지도는 가능할 것임에도 손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제를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고, 초기에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범 의원 "저연차 공무원 이탈 방지 지원 必 "
충북도의회에서 저연차 교육공무원 이탈을 막기 위해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정범 의원은 11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충북도교육청 소속 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변화가 없어 의원면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 임용 후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의 의원면직률은 2020년 60%를 넘은 이후 2023년에는 85%로 치솟았다.
이 의원은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인구소멸 지역 발령은 경제적 상황까지 더해져 조기 전출과 공직 이탈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연결된다"며 "관사가 있지만 입주를 원하는 공무원의 수는 증가하는 반면, 관사 제공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에게 주거안정기금 등 지원뿐만 아니라, 동 지역 근무 시에도 관사 제공 등 생활의 안정을 위한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