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2일 리소르젠떼 오페라단 ‘리골레토’ 공연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오는 20~22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오는 20~22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오는 20~22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골레토’는 베르디의 대표 작품으로 16세기 북이탈리아를 무대로 펼쳐지며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나쁜 행각을 돕는 광대 리골레토의 이야기다.

만토바 공작이 리골레토의 딸 질다를 유혹해 겁탈하자 복수심에 불탄 리골레토가 공작을 죽이고자 청부살인을 계획한다.

하지만 공작을 사랑하게 된 질다는 만토바 대신 죽음을 당하며 리골레토는 죽은 시신이 공작이 아닌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비극 오페라다.

대전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와 우니꼬합창단, 안다미로 무용단 등이 출연하는 이번 무대는 ‘여자의 마음’을 비롯한 다양한 아리아를 포함한 오페라로, 베르디 작품 중 ‘라 트라비아타’ 다음으로 많이 공연돼 기대를 모은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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