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CT 분야 학부·대학원 과정 운영
“혁신 모델 만들어 고등교육 선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세종공동캠퍼스에 입주대학 중 최초로 개교했다.
한밭대는 2일 오전 11시 오용준 한밭대 총장과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캠 개교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밭대는 세종공동캠 임대형 입주공간5(D동)을 사용하며,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학부·대학원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첫 학기에는 학부 142명, 대학원 8명 등 총 150명이 수업을 받는다.
한밭대는 세종공동캠을 통해 한국 AI 및 ICT 분야를 선도하는 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다음으로 세종캠 입주를 앞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과 협력해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젝트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총장은 “세종공동캠 입주대학 중 첫 개교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대학, 연구기관, 기업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과 연구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