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양식장 및 가두리양식장 점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과 김영인 의원은 지난 25일 남면 곰섬 해삼영어조합법인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 태안군 어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태안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해삼 서식 환경 조성 사업을 위해 사업비 14억 1600만 원을 들여 해삼 종자 288만 1990미를 방류했다.

이에 군은 태안 연안 해역에 돌과 기능성 블럭 등을 투입해 친환경 서식지·산란장 조성하는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사업에 3년에 걸쳐 1억 4000만원(도비 7200만 원, 군비 5760만원, 자부담 1440만 원)을 지원, 모삼과 치삼을 입식해 해삼 생태에 맞는 서식 환경을 조성,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삼은 단백질, 칼슘, 칼륨 등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영양학·의학적 가치가 높고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진권 의원과 김영인 의원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삼 양식산업을 육성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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