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무궁화 축제 열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무궁화 축제가 광복절을 전후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373분류군에 이르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밀러가든 입구정원에서 무궁화 모루 인형 만들기, 무궁화 파종 체험, 무궁화 분류 낚시 게임 등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연휴기간에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총 누적 관람객이 6000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8월 중순은 푸르른 천리포 해변의 바람과 다채로운 무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올 여름의 대미를 장식할 피서지로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