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금산·부여 5곳 내달부터 위탁 진료 계획

보훈부 청사 앞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표지판[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훈부 청사 앞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표지판[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대전 서구와 동구, 충남 금산군과 부여군에 국가유공자 위탁 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보훈대상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업무를 위탁한 병원을 의미한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나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 국비로 위탁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병원은 △백세성모정형외과의원 △대전참사랑요양병원 △나상연정형외과의원 △하나치과의원 △부여이비인후과의원 등이다.

해당 병원들은 내달부터 위탁 진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만희 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훈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탁병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수요에 대응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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