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31일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개최

홍성군 남당항 대하축제 포스터. 홍성군 제공
홍성군 남당항 대하축제 포스터.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9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30일~10월 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린다.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하’의 성지 남당항에서 대하를 비롯해 각종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예인 축하공연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맨손으로 직접 대하를 잡아보는 짜릿한 대하잡기 체험부터 흥겨운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관광객 노래자랑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과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하 판매 가격을 1㎏ 포장 판매는 3만 5000원, 식당 가격은 5만원으로 통일해 운영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개장한 남당항 해양공원과 지난 5월 개장한 홍성스카이타워는 서해안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하의 성지 남당항을 찾아 대하도 맛보고 높이 65m의 타워에서 남당항과 천수만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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