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 직원들
자발적으로 급여 모아 300만원 기부
에너지 효율화 주거개선 지원 예정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가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가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가 대덕구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물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기후탄소사업처 직원들이 지역사회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현승 기후탄소사업처장과 최재백 노조지부장을 포함해 기후탄소사업처 직원 약 30명이 전달식에 참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후탄소사업처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인 ‘물사랑나눔펀드’를 통해 마련했으며 추후 대덕구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이용될 예정이다.

송현승 한국수자원공사 처장은 이날 전달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후탄소사업처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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