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등 활용 취약계층 집중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예방 물품 배부도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서구가 폭염을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사 19명, 생활지원사 246명, 응급관리요원 4명, 지역자율방재단 약 350명 등을 활용해 폭염취약계층 등을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여기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무더위쉼터 225개소에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스마트 그늘막 5개소를 추가 설치 운영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에는 양산, 얼음물 등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이외에도 안전점검의 날을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구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분들께서도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 및 농사일 최소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