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면 일대 복구 작업 도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중부대학교는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금산군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도왔다.
23일 이정열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수 및 직원 40명은 추부면 일대에서 하천 범람으로 큰 피해를 본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최대 시간당 146.5mm의 폭우로 흙탕물이 들어차 엉망이 된 비닐하우스 수리와 배양토를 제거하는 배수로 작업, 쓰레기를 치우고 모종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박범인 금산군수가 복구작업에 같이 참여해 수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한 항공서비스학전공 학생들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피해 지역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진심을 다해 참여한 저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대 이정열 총장은 “지역과 상생협력을 하는 중부대학교는 지역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하게 되었으며 이른 시일 내 로 지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민 중부대학교 학생, 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금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