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개최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서산시 제공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서산시 제공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서산시 제공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서산시 제공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서산시 제공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와 중앙부처에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국가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 충북, 경북의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 내용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시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총길이 약 330㎞, 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이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각 지역의 교통 편의가 증대되고 산업 및 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서산시가 지속 유치할 계획인 국제 크루즈선을 통한 관광 교류, 전국 3위 규모 서산 임해 석유화학단지의 산업 교류를 위한 철도건설은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6월 28일과 7월 1일 국회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특별법은 충남, 충북, 경북을 잇는 철도 건설을 통해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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