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12대 전반기 성과 꼽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회가 12대 전반기 최대 성과로 독립적 의회 운영 시스템 확립과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꼽았다.
23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2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에서 "도민 복리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 기능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모토로 지난 2022년 7월 1일 출범한 12대 의회는 지난 2년 동안 내부적으로 독립적인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확립해 의회다운 의회의 기틀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 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감시 비판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것이다.
황영호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의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우리 의회를 믿고 큰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북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반기 의회는 의원 1인당 6.8건인 239건의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전임 11대(178건)와 비교해 34.3% 많은 수치다. 조례·예산결산·동의·건의 등 의안 처리 역시 11대 전반기 443건보다 25.3% 많은 555건에 달한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