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가구에 24억원 상당 지급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인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이 지난 26년간 265 가구에 24억 원 상당의 생계자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1998년 취약계층 조합원을 돕기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조성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주변의 위기가정을 발굴·추천하면 신협재단이 성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희귀난치병을 앓는 자녀가 있으나 근로소득이 있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정을 포함해 53 가구에 총 1억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 5000만 원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매월 신협 임직원으로부터 발굴·추천을 받아 내부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할 경우 최대 500만까지 성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난 26년간 전국 신협 임직원들의 선한 마음을 모아 위기가정에 희망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신협은 주변 소외 이웃을 찾아 보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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