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10월 31일 야간·새벽 민원 적극 대응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악취관리 중점기간(6월 1일~10월 31일)을 맞아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악취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유성구, 대덕구와 함께 유성구 봉산동에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악취가 심해지는 야간, 새벽 시간대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악취종합상황실은 시·구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2인 1조)으로 구성·운영되며, 악취 민원 발생 우려 사업장 등 지역을 순찰·점검하고 현장 처리 업무를 맡는다.
아울러 시는 대기오염물질(악취) 측정 차량을 이용해 민원 다발 지역의 악취 원인물질을 조사하고,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 물질 측정 지원 등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대전 지역 악취 문제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및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