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포럼 월례강연회 특강

▲ 충북경제포럼 제251차 월례강연회가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상은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AI 협업 시대, AI 융합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재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포럼 제251차 월례강연회가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렸다.

포럼은 이 자리에 이상은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 대표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AI 협업 시대, AI 융합 혁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한 AI 활용을 주문했다. 그는 "AI 자체로는 돈이 되지 않는다"며 "관광, 의료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분야의 융합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강력한 리더십과 명확한 비전을 가진 지역 리더들이 혁신을 주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AI 혁신에 필수적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야한다는 것이다.

지역맞춤형 혁신과 관련해선 "AI앱 개발의 핵심은 도메인 학습데이터와 초기 수용자"라면서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은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면 세계를 선도할 기회가 있다"고 했다.

이어 "농업이 주요 산업인 지역에서는 스마트 농업기술을, 관광이 주요 산업인 지역은 디지털 관광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충북도에 대해선 바이오산업과 농업, 제조업, 문화관광업 등 특화산업이 집중돼 있다며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AI 연구개발을 위한 전무연구소와 테스트베드 구축과 AI 기술을 실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