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서울한방병원, 한의학 콘서트 개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지난 16일 원내 혜화홀에서 ‘잘 낫지 않는 만성기침 치료하기’라는 주제로 제2회 한의학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대전대한방병원 호흡기면역센터 진료교수인 박앙춘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만성기침 치료에 설명했다.
박 교수는 “만성기침은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으로 흔히 감기 후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건조하고 과민해진 기관지를 윤택하게 해주면서 가래와 염증을 제거하는 약물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60%로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전·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충식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장는 “한의학 건강콘서트를 통해 송파구민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한의학이 답을 하다! 다시 시작하는 일상’이라는 큰 틀에서 한의학 건강콘서트를 지난달부터 내달까지 5회에 걸쳐 릴레이 특강 형식으로 열고 있다.
오는 30일 예정된 제3회 콘서트에는 정인철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우울과 불면,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서울한방병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