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용역 최종 계약자 선정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연구팀, 세종학당 통번역 과정 현지 시범운영 포스터.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연구팀, 세종학당 통번역 과정 현지 시범운영 포스터. 건양사이버대 제공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진경 교수 연구팀이 ‘세종학당 통번역 교육과정 현지 시범운영’ 학술연구용역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통번역 업무를 수행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실제 통번역 교육과정을 현지를 통해 시범 운영하며, 교재·교육환경·교육과정의 완성 등 교육과정의 정밀화를 위해 착수됐다.

팀 구성은 이진경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고, 공동연구원으로 신윤경 가천대학교 조교수, 보조 연구원으로 천수민·송태유 국제한국어통번역학회 간사 등이 함께 수행한다.

연구팀은 사업의 안정적 연착륙을 위해 현장 실습 프로젝트 우수 사례 선정, 교육 콘텐츠 활용 홍보, 해외 네트워크 구축, 통번역 교육 성과 보고 등의 추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한국어 보급과 확장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에 한국어를 문화로써 받아들이게끔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경 교수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그동안 해외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과정에서 확장된 통번역 교육 기회를 제공해 통번역 과정의 글로컬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호 기자 zzxv21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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