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주회서 열정적 스트릿 댄스 선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최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8회 청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일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충청대 실용댄스과 소속 C.C.U.D 팀이 지난 2일 열린 제78회 청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K-pop 부문에 참가해 열정적인 스트릿 댄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C.C.U.D 팀은 2020년 창단된 이래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쌓아온 바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다시한번 뽐냈다.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강영애 학과장은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는 국내외 다양한 댄스 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으로 학생들이 실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청주시립합창단과의 협연은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고, 전문 예술가로서의 경로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8회 청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K-Art Concert’는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기획 아래 청소년과 함께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번 무대는 한국 가곡, 드라마 및 영화 OST, 그리고 K-pop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민영 지휘자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의 시각적인 면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을 무대 뒤에 설치했다. 그 결과 감성적인 영상을 통해 K-ART Pop, K-OST, K-댄스, K-Pop의 의미와 감동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총연출을 맡은 이문희 교수는 "무대 구성을 통해 음악 자체뿐만 아니라 시각적 요소가 관객들의 마음에도 깊이 울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