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군헌어촌계, 창림 20주년 행사 개최

보령시 군헌어촌계(어촌계장 최종인)가 지난달 30일 창립 20주년 행사를 보령머드테마파크 건벤션관에서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 군헌어촌계(어촌계장 최종인)가 지난달 30일 창립 20주년 행사를 보령머드테마파크 건벤션관에서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신흑동 군헌어촌계(어촌계장 최종인)가 창립 20주년 행사를 보령머드테마파크 건벤션관에서 개최했다.

30일 내빈 및 어촌계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박상모 시의장 등 내빈과 어촌계원 등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내빈소개, 군헌어촌계 소개, 공로자 표창, 내빈축사가 이뤄졌으며 2부 행사에는 2023년 운영공개, 공로패 증정, 식후행사 및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져 모처럼 군헌어촌계원들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헌어촌계는 연간 300여 톤의 바지락을 채취, 판매하여 싱싱하고 맛좋은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군헌어촌계는 연 평균 1만5천명에서 2만 여명의 바지락 채취 체험객들이 바치락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헌어촌계는 지역 어촌인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믿음과 협력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갯벌체험장을 운영해 우리 보령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께 갯벌의 특별한 즐거움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군헌어촌계를 비롯해 지역내 26개의 어촌계가 어업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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