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1개 기업 유치 성과
분야별 맞춤 지원 시책도 계속

보령시 지역경제과장과 기업유치,산업단지 팀장이 지난 17일 서울 모 기업을 방문해 웅천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 지역경제과장과 기업유치,산업단지 팀장이 지난 17일 서울 모 기업을 방문해 웅천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내수부진과 국내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내놓으며 기업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근 3년간 웅천산업단지내 18개 기업, 청라농공단지 3개 기업 유치 등 총 21개의 크고 작은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악조건속에서도 보령시만의 기업지원 시책 차별화로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시는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연봉지원을 시책추진 ⟁근로자 전입율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상하수도 사용료 부과금액의 50%지원 ⟁산업단지(농공단지) 조성 관련 각종 용역비 및 입주기업 제한 해제 등 타 시군이 지원하지 않는 분야별 맞춤 지원으로 보령시만의 기업지원 좋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자체가 추진 중인 각종 시책을 보령시도 유치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지원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융자금 이자 이차 보전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이전기업에 대한 물류비 지원 등 기업유치에 따른 다양한 시책을 지원책으로 내놓고 있다.

하지만 보령시 기업유치에 따른 불리한 조건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부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고용인원 부재 등이 기업유치에 발목을 잡고있어 시가 풀어야 할 과제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2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 모 기업과 분쟁이 있지만 보령시는 정상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시책 홍보를 통해 기업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2일 50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지원항만 보령유치 업무 협약을 충남도,보령시,한화 그룹과 체결해 관련 기업유치는 물론 해상풍력 설치와 유지,관리,관련부품 생산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1조원의 경제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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