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홍성]
지난달 30일 충남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청소년연합발대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발대식은 방과후아카데미, 진로동아리, 청소년의회, 청소년기자단 등 다양한 청소년 자치기구가 연합해 주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청소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 위해 열렸다.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육대회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종목의 게임과 운동을 즐기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졌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명예기자·홍주중 2>
[보행 ‘길막’ 장애물 전락… 전동킥보드 이래선 안 되죠]
충남 홍성군의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vility)인 전동킥보드와 전기 자전거의 이용률은 증가하는 가운데 아직도 적절한 관리대책이 나오지 않아 군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군내에선 인도와 도로를 가리지 않고 개인형 이동수단이 무분별하게 주차돼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길을 막아버려 사용자가 아닌 타인이 정리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개한 전국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252명에서 2019년 917명으로 665명 증가했다. 이처럼 사망자가 증가 추세임에도 오히려 사용자는 점점 더 늘고 있다. 도로교통법 상 개인형 이동수단은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를 소지자만 탈 수 있게 제정됐다.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는 만 16세가 돼야 취득이 가능하지만, 이동 수단은 면허 인증 제도가 없어 초등학생 등을 비롯한 무면허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수많은 문제점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늘어나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민재 명예기자/홍주중 3>
[청소년기자단 ‘말모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충남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말모이’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9명의 청소년 기자로 구성됐으며, 기사 게재 시 원고료도 지급하고 있다.
여러 행사와 행정 활동에 참여해 보도 활동을 펼칠 청소년 기자에게는 명예 기자증과 명함이 발급된다. 청소년기자단은 글쓰기와 미디어에 관심 있는 홍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으며, 현재 수시 모집 중이다. 청소년기자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홍성군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기자단 담당자는 "청소년기자단 활동은 글쓰기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리아 명예기자/홍동중 1>
[잃어버린 우리 산림… 잃어버린 100년]
지난해 충남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복구되기 위해 100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4월 2일 오전 11시경 홍성군 서부면에서 시작된 산불로 축구장 2000여개에 해당하는 1454ha가 불에 탔다.
이 산불로 서부면 10개 마을에서 53세대 9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이재민에게는 임시조립주택이 제공됐다. 홍성군은 서부면의 빠른 산림 복구를 위해 편백나무, 백합나무, 낙엽송, 소나무,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등을 심을 계획을 밝혔다.
<강나예 명예기자/홍성초 5>
[방과후 자기주도학습… ‘태양과 우주’ 있어 걱정 없다]
충남 홍성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충남 홍성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태양반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우주반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에선 국어와 과학 등 주요 과목부터 미술, 스포츠, 난타 등 레크레이션 수업까지 배울 수 있다.
특별한 경우에는 영화 관람과 같은 여가 활동을 통해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카데미에선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저녁 식사와 셔틀버스 운행을 제공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과 개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A 학생은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은 명예기자/홍성초 5>
[홍성천·대교공원·거북이 마을 공통점은?]
벚꽃놀이 가기 좋은 계절 4월, 충남 홍성군 지역민들이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하고 나섰다.
먼저, 홍성천 벚꽃길은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으로 봄마다 벚꽃이 만개해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다.
대교공원 벚꽃길은 특히 야간 벚꽃명소로 유명하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은 아름다움이 배가 되어 표현된다.
구항면에 위치한 거북이 마을 벚꽃길은 벚꽃과 수선화가 조화를 이뤄 동화 속 작은 마을처럼 꽃으로 둘러싼 아름다운 마을이 조성된다.
지역주민 A 씨는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홍성 벚꽃명소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하빈 명예기자/홍성여중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