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명 참여

서산문화복지센터가 23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체육활동장에서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연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산문화복지센터 제공
서산문화복지센터가 23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체육활동장에서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연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산문화복지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가 최근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청소년 수련관 2층 체육활동장에서 열린 이날 명랑운동회에는 지역 청소년 9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의 어색한 관계를 풀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지구를 높이 높이’ 등 팀 활동 위주로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운동회는 이미 센터에 소속돼 활동 중인 청소년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가져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창석 센터장은 “서산시 청소년들이 청소년 활동 참여를 많이 고민하고 망설이는 것 같아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만족할만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12~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론사 견학, 기사문 기고, 명예 기자증을 발급해주는 청소년기자단(이달의 기자) 참여 청소년을 모집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자’란 직업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고 직접 자신이 작성한 기사를 지면에 실을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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