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가구 모집에 2280건 접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84㎡A으로 16.6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2단지 84㎡A가 65세대 모집에 570명이 몰려 8.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30일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264가구 모집에 309건이 접수되며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대전 서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관저동에 약 7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점과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역(가칭 관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 역세권 입지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완판으로 올해 초 미분양으로 시작된 지역 분양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모양새다.

서구 관저동 7-21번지 일원에 2개 블록으로 들어서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2~3층, 지상 최고 25층으로 각각 4개동 총 660세대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내달 7일, 2단지 8일 순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20~22일 실시된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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