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서 제2회 명작명무전

22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명작명무전’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극’ 소개 일러스트. 춤사랑예술단 제공
22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명작명무전’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극’ 소개 일러스트. 춤사랑예술단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2일 오후 4시 ‘제2회 명작명무전’ 국악 공연이 펼쳐져 관심이 모아진다.

춤사랑예술단, 권광주무용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보전·발전시켜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총 9개의 무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재 제4호 황해도 화관무 권광주 이수자의 화관무를 시작으로 전북무형문화재 제59호 수건춤보유자 신관철의 수건춤, 국립창극단 서정금, 최용석 단원이 창극을 선보인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64호 경기도당굿시나위춤 이정희 예능보유자가 도살풀이, 서울 국악 예술단 윤종옥 대표를 필두로 유윤진, 김은미, 서은선, 김예진 단원이 출연해 장구춤도 보여 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호동 이수자가 한량무, 경상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1기 박경랑 이수자가 교방소반놀음춤을 춘다.

(사)한국십이체장고춤보존회 신근철 이사와 소보카니굿 박소봉 예술감독이 설장구를, 서한우 버꾸춤 보존회 이사장이 버꾸춤을 공연한다.

악사로는 ⟁김연수(음악감독·장단) ⟁이관웅(아쟁) ⟁이성준(대금) ⟁이진우(거문고) ⟁박종훈(타악·구금) ⟁함주명(타악) ⟁김기범(해금) ⟁장수호(피리·태평소)가 참여한다.

권광주 단장은 “우리 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시민 여러분께 신명과 멋이 어울리는 춤판을 보여 드리겠다”며 “사명감을 갖고 우리 것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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